경제뉴스 요약 [손에 잡히는 경제] 2025년 4월 9일 방송

경제

eljayh 2025. 4. 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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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9일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주요 이슈 분석

상황 개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당초 계획했던 3조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2조3000억 원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유상증자 자금이 대주주 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활용될 수 있다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주요 내용:

유상증자 규모 조정: 발행 금액을 3조60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으로 축소하고, 신주 발행 가격은 기존 60만5000원에서 53만9000원으로 15% 할인되었습니다.
대주주 참여 방안 검토: 축소된 1조3000억 원은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로 있는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비상장 3개사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망 및 시사점: 이번 결정은 경영권 승계 논란을 해소하고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노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실제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향후 기업의 투명한 경영과 소통에 달려있습니다.

상황 개요: 한국은행은 법정 정년 연장이 청년층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대신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정년 연장의 부작용: 임금 조정 없이 정년만 연장하면 고령층 고용은 증가하지만, 청년층 고용은 오히려 감소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재고용의 장점: 고령 근로자와 새로운 근로계약을 체결하여 재고용하면 임금 체계를 개편하고 근로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망 및 시사점: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은 고령층의 계속 근로를 촉진하면서도 청년층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의 합의와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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