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새마을시장 오렌지분식 – 푸짐한 양과 정겨운 분위기의 분식집
잠실 새마을시장 한쪽 골목에 자리한 오렌지분식은 오래된 감성을 간직한 분식집이다. 현지인들에게는 익숙한 곳이지만,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 옛날 학교 앞 분식집 같은 분위기 속에서 부담 없이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1. 위치 및 분위기
오렌지분식은 잠실 새마을시장 내부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시장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내부는 크지 않지만 따뜻한 느낌을 준다. 오래된 흔적이 남아 있는 인테리어 덕분에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내부 분위기: 작은 테이블과 긴 의자들이 놓여 있으며, 벽에는 손님들의 흔적이 남아 있어 오랜 단골들의 정이 느껴진다.
ㅇ2. 대표 메뉴 및 가격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떡볶이다. 여기에 튀김과 순대를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 된다. 특히 떡볶이·튀김·순대(떡튀순) 1인분도 양이 꽤 푸짐해서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많다.
- 떡볶이 – 4,000원
- 양념이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지만, 밀떡의 쫄깃한 식감이 감칠맛을 더해준다.
- 튀김 모둠 – 5,000원
- 김말이, 오징어, 고구마 등 다양한 튀김 구성, 특히 바삭한 식감이 훌륭하다.
- 순대 – 5,000원
-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내장이 조화를 이룬다.
- 오뎅(어묵) – 1,500원
-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
- 라면 – 4,000원
- 얼큰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라면.
3. 맛과 특징
오렌지분식의 떡볶이는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옛날 스타일 양념이지만, 특별한 개성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밀떡의 쫄깃한 식감이 감칠맛을 살려준다.
튀김은 바삭하게 잘 튀겨져 있어 떡볶이와 함께 곁들이기에 좋다. 특히 김말이 튀김과 고구마 튀김이 인기 있으며,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무엇보다도 1인분도 양이 푸짐해 가성비가 좋다.
4. 총평
✔️ 장점
- 정겨운 분위기의 전통 분식집
- 밀떡의 쫄깃한 식감이 뛰어남
- 튀김이 바삭하고 맛있음
- 떡튀순 1인분도 양이 푸짐해 만족도 높음
❌ 단점
- 떡볶이 양념이 특별한 개성이 없음
- 공간이 협소해 식사 시간에는 대기해야 할 수도 있음
- 현금 결제만 가능할 수도 있으니 방문 전 확인 필요
총점: ⭐⭐⭐ (3/5)
잠실 새마을시장에서 오래된 분식집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오렌지분식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양 많고 가성비 좋은 분식을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